개원의, 전공의, 교수까지…"초음파 아우르는 학회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신중호 한국초음파학회장 연임이 결정됐다. 신 회장은 이론부터 술기까지, 개원의부터 전공의와 의대 교수까지 초음파 분야를 아우르는 학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일 한국초음파학회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11회 춘계학술대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초음파학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평의원회에서 신 회장 연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날 신 회장은 초음파를 하고 싶은 모든 회원에게 술기와 이론적 백그라운드를 제공하는 통합적 학회를 목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원가 중심으로 출범한 학회
조후현 기자24.04.22 06:04
삼성메디슨, 초음파 매출 호조에 3년간 연 두 자릿수 성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삼성메디슨이 최근 3년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겹경사도 맞았다. 11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매출 5174억원을 기록,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3억원, 81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매출 추이만 따져보면 가파른 성장속도다. 앞서 삼성메디슨은 2021년 매출 3973억원, 2022년 매출 485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해보면 2년
최성훈 기자24.04.11 09:58
보령-힐세리온 '휴대용 초음파' 코프로모션 나선다
보령이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은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여건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투석환자는
김창원 기자24.03.21 10:18
필립스코리아, KIMES서 이동식 초음파 선봬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 참가해 임상 현장을 위한 폭넓은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필립스는 새로운 초음파 장비 '콤팩트 5500'을 이번 KIMES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콤팩트 5500은 병원 내 응급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 분과에서 기동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 5000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필립스 에픽 엘리트 장비, 어피니트 시리즈 그리고 응급 상황 진단에 최적
최성훈 기자24.03.13 17:01
국내 의료기기 업계, 유럽 최대 영상의학회서 빛났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의료기기 업계가 유럽 최대 규모 영상의학회에서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뽐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4 유럽영상의학회(ECR 2024)'를 통해서다. ECR은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분야 학회로 평가 받는다. 이에 GE헬스케어, 필립스, 지멘스 헬시니어스, 후지필름, 바이엘, 브라코이미징 등 주요 글로벌 영상진단 의료기기 기업 모두 매년 참가해 자사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우선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최성훈 기자24.03.05 06:02
삼성메디슨-브라코이미징, 초음파-조영제 활용 연구협약
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이 브라코이미징(대표 풀비오 레놀디 브라코)과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빈에서 열린 2024 유럽영상의학회(이하 ECR 2024)에서 초음파 진단기기와 조영제 활용 신규 진단 영역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삼성메디슨과 초음파 조영제 시장 전 세계 1위 업체 브라코이미징의 기술력과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모아 연구개발 및 시장 개척에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체결됐다. 양사는 초음파 진
최성훈 기자24.03.04 09:25
JW메디칼, 초음파 진단기기 영업 협력 파트너사 모집
JW메디칼은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공식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 일부와 강원, 인천 지역 내 초음파 진단기기 영업 업무를 수행할 기업이다. JW메디칼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함께할 유능한 파트너사를 모집해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JW메디칼은 영상진단 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외에도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장비 일체를 판매하고 있다. 초음파 진단기기는 일본 후
김창원 기자24.02.28 09:37
JW메디칼 '아리에타 750 딥인사이트' 출시
JW메디칼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 기술이 접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아리에타 750 딥인사이트(ARIETTA 750 DeepInsight, 이하 AR750DI)'를 출시했다.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AR750DI는 기존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아리에타 750'에 딥인사이트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프리미엄 초음파 의료기기다. AR750DI에 적용된 '딥인사이트'는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첨단 초음파 영상진단 기술이다. 불필요한 전기
김창원 기자24.02.22 09:23
AI 의료사업 합작법인(JV) 셀바스인비전 설립
셀바스헬스케어와 미국 울트라사이트(UltraSight)가 AI 의료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셀바스인비전'(SELVAS Invision, 대표이사 유병탁)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바스인비전은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한 인증 절차를 시작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美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는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최성훈 기자24.02.14 09:20
올해 국시 합격률, 치과의사 93.3%·한의사 97%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11일에 시행된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합격자와 같은달 12일에 시행된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일 발표했다.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78명의 응시자 중 726명이 합격해 93.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7.5점(95.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근우씨가 차지했다.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97명의 응시자 중 773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이정수 기자24.02.02 10:44
전공의 파업 엄정대응 방침, 의료계 "우리만 불법이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 가능성에 정부가 엄정대응 방침을 밝히자 의료계에선 '우리만 불법이냐'는 반발이 나온다. 앞서 한의사나 보건의료노조 파업과는 다른 대응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대표는 지난 23일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 관련 엄정대응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일방적으로 진행할 경우 전공의 집단행동 참여 여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련병원별 자체조사 결과 응답자 수는 4200명 수준이었고, 응답
조후현 기자24.01.24 12:04
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 선보여
휴온스메디텍이 체외충격파 쇄석기 신규 모델을 선보이며 쇄석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초음파 프로브 탑재로 투과성 요로 결석 판별이 가능한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URO-UEMXD'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다. 초음파 프로브가 탑재돼 결석 위치 확인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C-arm형 X선투시촬영장치와 초음파를 활용해 결석의 위치를 확인하고 충격파 발생기와 초점을 일치시켜 결석 파쇄가
김창원 기자24.01.23 09:05
22대 총선 의료인 13명 출사표…의사 6명 최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인 13명이 오는 4월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2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에는 의료인 13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된다.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의료인 가운데 직역별로는 의사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한의사가 3명, 치과의사와 약사가 각 2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2명과 무소속도 1명 있었다. 성별은 약사 출신 여성 예비후보자 2명을 제외한 11명이 모두 남성이다. 등록일 기준 의사 출신으로는 경기도
조후현 기자24.01.23 06:06
휴온스메디텍, 전립선암 치료기기 'TULSA-PRO' 수입허가 완료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전립선 암 치료기기를 통해 비뇨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캐나다 의료기기 기업 프로파운드의 전립선 암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 장비 'TULSA-PRO'에 대한 수입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TULSA-PRO는 초음파 기술 기반의 치료 장비이다. 초음파는 생체 조직을 통해 전파되는 동안 열로 변환돼 조직에 흡수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열에너지가 병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원리이다. TULSA-PRO는 기존에 알려진 HIFU와는 차별화된 새
김창원 기자24.01.05 09:48
내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보니‥진료비 증가·사회적 이슈 예의 주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을 공개했다. 진료비가 증가한 항목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인 항목이 대거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선별집중심사는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경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 심사하는 사전 예방형 심사 제도다. 심평원이 진료 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하면, 사전 예고한 이후 중재 및 집중 심사하는 방식이다.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 및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한다. 연번 구분 항목 상급종합병
박으뜸 기자23.12.29 06:04
한의협 "한의사 신속항원검사 합법에 항소한 질병청, 분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시행 합법 판결에 항소한 질병관리청을 질타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8일 입장문을 내고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합법이며, 이를 막은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한 질병관리청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판단과 근거를 토대로 의료인으로서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설 것이며, 그 첫 시작은 최근 유행 중인 독감과 코로나19 체외진단키트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가 될 것"이라고
이정수 기자23.12.08 11:12
"초음파, 외과 영역서 역할 점차 확대…국외서도 관심 상당"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외에서도 활발하게 관심을 가질 만큼, 초음파 역할이 국내 외과 영역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일영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회장(가톨릭의대)은 지난 17일 '제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국제 학술대회' 사전 기자간담회에 나와 이같이 진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학회는 학술대회 슬로건을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적 정밀진단과 치료'로 정하고, '외과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라는 대주제 아래 18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이같은 슬로건과
이정수 기자23.11.20 12:03
"초음파, 활용도 비해 교육환경 부족…기술 발전·변화도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초음파가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음에도 수련병원 교육 환경은 여전히 부족해 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순구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은 19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제23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초음파가 이렇게 널리 보급되고 활용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레지던트나 수련 과정에서 정확하게 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초음파 술기와 지식을 전달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대학교수, 개원가, 전문가
이정수 기자23.11.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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